유럽이나...일본 스퇄의 촌스런..원핏!!을 무척 좋아해주셔서.
무조껀...그렇게 입으면 그렇게 뵈는 줄 알고.
그러나...그렇게 입을래도 한국에선 그런거 찾기도 힘들다는.
종아리는 천만불짜리나...허벅지가 천벌을 받아서...ㅜㅜ
나는 무조껀 무릎길이의 치마만...입는다오.
그런면에서 촌스런 유럽풍의 원핏은...옷 못 입는 내게...참 좋은 아이템.
(그런 면에서 팜므 쥔장하고는 원핏 스퇄이 참 안 맞아서...내가 원핏을 산 적은 없다지...)
그러다가...우연히 알게 된 매우 유명한..구제집...파르베..
오호! 독일어가지 써 주시는 쐔쑤.
쥔장 이빨에 속고...조명에 속고...그날..기분에 속아서...
사진 속의 원핏을...프랑스산 헌옷을...무려...160,000만원을 주고 샀다는... ㅠㅠ
집에 와 훤한~~~형광등 아래서...보니...긴급구호물자 같아서...
얼마 줬느냐도..아니고 어디서 난거냔...신랑의 물음에...
16,000원 주고 취미생활 했으니..암말 말라고 하는 심정이란...
그리고 돌아오는 대답이...
"그런걸 무슨 16,000원이나 주고 사냐..."
ㅠㅠ;;;
아들놈 사진 좀 보다가...이 옷 살때 찍은 사진이 몇 장 있어놔서...함 올려보오.
160,000만원짜리...사진이외다.
2년전이요. 요즘 나 많이 늙었소...ㅠㅠ
-쥔장! 택배에...각진뇨자라고 해서 오니까...
택배아저씨가 어제...내게 참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묻더라구.
"일본...분이세요?"
놀라서 보니.
"아니..이름이....각진뇨자...라고 되어 있어서...언제고 한 번 꼭 여쭤 볼라고...한국 춥죠? "
ㅡ,.ㅡ;;;;
요즘 많이 사지도 않지만 세일 적립금 안줘서..영..
매상이 안올라...죽자고 써 봐야..ㅋㅋㅋ
참 취향 독특하시긴해..난 죽어도 소화못하는옷인걸요..근데 각진뇨자님은 나름 소화되네요..
근데 160,000만원은 좀 과하긴 해요..
팜므는 고객들도 미모관리를 하시나???어찌 이리 다들 미인이신쥐...거기다 늘씬 까정?? 부럽소이다...ㅋㅋ일본人에 넘어 갑니다...ㅍㅎㅎㅎ
게시판서 벌고 팜므서 쓰고..ㅎㅎ
2년전 사진?? 흥! 인증사진 내놔라..빙고!
날카로운..혜원성님...ㅠㅠ;;;
전 이런스탈 좋아해도 입으면 동남아계열로 오해받아서ㅠ전에 발리에서 출국하는데 내국인코너에서 오라고 막 손짓해서 신랑한테 아직도 놀림받는다능 ㅠㅠ
어울린다는 말...아이고...조금은 본전 찾은 것 같은 기분..ㅠㅠ
저도 뽀미언니 앞으로 택배와서 종종 민망합니다.
저는 좀 촌스런편이라(ㅠ.ㅠ) 옷은 잘 모르겠지만
얼굴만큼은 참으로 화사하네요. 피부도 좋으실것 같구요^^
피부좋음??뽀샷탓.
어느 날...미친정신으로..충격파 한번 날리겠어요..
실제 정면 사진..ㅋㅋㅋ 한 십분만..올렸다 내리리..ㅋㅋ
하시는거있죠..^^ 한순간에 각진뇨자님이 밥집여자가 됐다는~
일본여자가...낫겠어요.ㅋㅋㅋ